독서

2017-04-07 :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닉네임이 제일 어려워 2017. 6. 14. 10:58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스마트북스(2015-12) 


- 고영성 저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뇌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을 통해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책이다. 직업이나 필요 유형에 따른 10가지 독서법을 제시한다. 나를 읽는 ‘독아’, 많이 읽는 ‘다독’, 다양하게 읽는 ‘남독’, 느리게 읽는 ‘만독’, 관점을 갖고 읽는 ‘관독’, 다시 읽는 ‘재독’, 쓰면서 읽는 ‘필독’, 소리내어 읽는 ‘낭독’, 어렵게 읽는 ‘난독’, 책을 덮으며 읽는 ‘엄독’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10가지 독서법이 주는 효과는 무엇인지, 각자의 독서력에 따라 효과적인 독서법을 소개하고 실제로 구체적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공·취업 공부에 시달리는 대학생, 논문을 매일 읽어야 하는 대학원생,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는 회사의 직장인,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까지 직업에 따라, 연령에 따라, 각자의 독서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책소개글)


 독서 습관을 지니겠다고 다짐하고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4월에 읽은 책이지만 감상문을 써보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겨우 써 본다. 두 달이 지난 시점이라 책 내용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책에 대한 느낌 정도로만 감상문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나중에 다시 읽을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한 감상문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독서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책을 통해 다양한 독서법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독서법 몇가지 정리해 본다. 


1. 낭독 

 : 낭독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어려운 문장도 이해하기 수월해 지고 더 깊게 상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몇 번 실행해 보지 않아서 낭독에 대한 효과를 체감하지는 못 했다.

 

2. 계독

 : 한 분야에 대해 관련 서적을 찾아서 읽고 이렇게 읽다 보면 좋은 책과 나쁜 책을 가릴 수 있는 혜안이 생긴다고 한다.


3. 남독 

 :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는 습관을 들이면 비판적 사고력이 길러진다. 책의 내용을 신봉하지 말고 의심을 통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낮선 분야의 책을 골라 보아라. 낮선 것들이 연결하면서 창의력이 길러진다.